천연가스 안정적 공급위한 인프라 구축
천연가스 안정적 공급위한 인프라 구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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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전국천연가스 공급사업에 총 1조1천억원이 투자된다. 이는 올해 총 투자규모인 1조3백억원 보다 7백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오는 2002년 전국천연가스 시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투자인 셈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제3인수기지인 통영인수기지 6,7호 탱크 공사 발주를 상반기 중 발주해 6월 이전에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전국 주요도시에 천연가스의 적기 공급을 통한 안정적 공급기반을 구축하여 지역간 균형발전, 대기환경 개선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아래 추진된 전국 천연가스 공급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사업은 국내외적인 환경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원의 다원화 등 에너지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1990년 제4차 경제장관회의에서 ‘전국 천연가스 공급사업’을 확정하고 천연가스 산업의 특성상 생산기지 및 배관건설에 막대한 초기 투자비가 소요되고 건설기간이 장기간인 관계로 ‘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법’에 의하여 정부의 ‘에특 융자금’이 지원되고 있다.
가스공사의 에특융자금은 지난해말 현재 전국공급사업 투자비의 18%수준이다.
전국천연가스 공급사업은 지난 1990년에 시작되어 99년말 현재 평택과 인천생산기지에 10만㎘급 저장탱크 19기, 하역선좌 3식(평택2, 인천1)과 전국공급배관 총연장 1,955㎞를 건설하여 광역시 및 도청소재지급 이상 도시에 천연가스를 공급중이며 향후 2010년까지 10만㎘급 저장탱크 56기, 공급배관 2,450㎞를 건설하여 전국 69개시 24개군에 천연가스를 공급하여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총투자비는 약9조 3천억원으로 전망되며 90년∼99년까지 약 4조9천억원의 투자비가 투자되었고 이중 정부예산인 에특융자금은 약 8천9백억원이 지원되어 청정에너지공급과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전국공급사업투자비 약 1조 3백억원 중 정부지원 에특융자금 규모는 1,900억원이고, 내년 2001년도에는 전국공급사업에 약1조1천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그중 정부지원 에특융자금은 2천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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