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토 함딜라(Dato Hamdillah) 브루나이 BLNG사장
다토 함딜라(Dato Hamdillah) 브루나이 BLNG사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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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GASEX 2002’회의에 주목 하세요”

2002년 5월 27일부터 30일 브루나이에서
한 장소에서 회의와 레저 ‘최상의 시설’


 지난 23일 한국을 방문해 내년도‘GASEX 2002’회의를 홍보하러온 브루나이 BLNG사 사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 내년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GASEX 2002’가 브루나이에서 열리게 돼 홍보차 왔다. 특히 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LNG 바이어 대표자격으로 행사 오픈 연설을 하게 돼 특별히 부탁하고자 서울에 온 것이다.
- 김 사장과 많은 얘기를 나눴나.
▲ 오늘 아침(23일)에 만나 한국의 경제, 정치적인 문제, 가스산업의 발전 및 미래 비전에 대해 연설을 부탁했다. 김 사장도 한국이 세계가스회의(WEC)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이다.
- 내년도 ‘GASEX 2002’회의의 준비 상황은 어떤가.
▲ 브루나이가 ‘GASEX 2002’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지난번 ‘GASEX 2002’회의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회의에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가스인이 4백명이나 참석해 참가 열기를 느끼게 했다.
아프간 전쟁 등으로 테러에 대한 불안감이 쌓여 있는데 내년 회의 기간동안 안전을 위한 준비에 철저히 하고 있다. 회의 장소가 엠파이어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이 곳은 회의와 레저를 동시에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최상의 회의 장소이다. 비즈니스와 레저가 어우러진 브루나이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 행사 동안 특별한 이슈가 있는가.
▲ 내년도 전세계 경기에 따라 에너지수급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특히 미국이 쿄토의정서에 불참했지만 여전히 세계의 이슈는 청정에너지원 사용에 의한 이산화탄소 저감 노력이다.
천연가스도 클린에너지로써 각광받는 에너지로 CO₂ 감소에 따른 수요 확대가 핫 이슈가 될 것이다.
- 브루나이 가스전 개발 현황은 어떤가.
▲ 브루나이는 보루네오섬에 위치한 나라로 LNG 생산량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 LNG생산지이다. 현재 연간 7백20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70만톤을 한국에서 도입하고 있다.
BLNG사는 2008년을 목표로 추가 설비를 증설해 4백만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 물량을 한국이 도입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가스공사측과도 협조를 부탁했다.
브루나이는 현재 일본의 도쿄전력과 도쿄가스, 오사카가스 등이 전교역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데 한국이 새로운 파트너로 손을 잡아 주길 원한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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