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소(주)/ 가스제조 및 엔지니어링 업체
대성산소(주)/ 가스제조 및 엔지니어링 업체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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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소재산업 중심으로 역량강화
 대성산소(주)(대표 손무룡)는 국내 최대 공업용 가스제조업체로써 질소, 산소, 알곤, 수소 등 일반가스는 물론 초고순도 순수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 정밀 혼합가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스 제조와 엔지니어링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제철·철강, 전자, 화학공업을 비롯해 반도체, 우주항공, 유전공학 등 미래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의 초석이 되는 가스엔지니어링 분야에 고도의 기술을 응용함으로써 산업발전의 가속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업체로 평판이 나 있다.
최신의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추고 엄격한 품질관리와 원가절감을 통한 제품을 생산, 전국적인 공급망을 통해 수요처에 원활한 공급을 하고 있다.
반월, 양산, 여천, 청주 등에 대단위 공기분리장치 설비를 겸비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 및 석유화학공업단지 등 사용조건에 가장 적합한 가스생산 설비를 현지에 설치하는 ON-Site 공급방식과 Pipe-Line 방식을 통해 가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Pipe-Line 공급방식은 대규모 가스수요처가 집중돼 있는 공업단지 등에 가스플랜트를 건설, 배관망을 구축해 가스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여천 석유화학단지내에서 50Km의 배관을 설치해 중단없이 고순도산소, 질소가스를 공급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On-Site 공급방식은 특정가스 수요처에 가스의 종류, 순도, 압력 등의 사용조건에 따라 ASU(공기분리장치), PSA(심랭식 공기분리장치)등의 가스발생시설을 선택적으로 설치해 기체가스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기존의 액화가스 공급방식보다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으며 공급자가 계획단계부터 투자설계, 건설, 운전 및 유지관리까지 담당함으로써 수요자가 이중으로 투자할 필요가 없어 투자재원의 합리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성산소는 또한 로케트 및 인공위성 발사 설비에 필요한 초고순도 액체산소, 수소를 생산하고 고품질의 액체질소 수소, 헬륨을 원자력발전소의 보안용, 연료정제용으로 이용함으로써 첨단산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독성이며 초고순도가 요구되는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공급에 있어 미국, 프랑스, 일본등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99.9999%의 특수가스를 전세계 반도체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가스의 제조, 공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성산소는 품질과 안전관리를 철두철미하게 함으로써 완벽한 제품 창출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IMF 위기때에도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큰 어려움 없이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만 1,100억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질적·양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국내 주요 가스메이커사가 모두 해외기업에 인수·합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대성그룹 자본의 60%를 보유하고 있는 대성산소는 타 가스제조사들의 창출된 이익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최근 대성그룹 제2의 창업선포식을 계기로 대성산소는 그룹의 품안에서 벗어나 하나의 우뚝선 개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모든 산업의 초석이 되는 기초소재사업부문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도약하고 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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