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국가차원 신에너지 산업으로 육성
신재생에너지 국가차원 신에너지 산업으로 육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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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신재생에너지 워크샵

 미래 청정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 13회 신재생에너지워크샵’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손재익)은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미래 신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논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신재생에너지산업계, 연구기관, 대학, 중국·일본의 전문가를 비롯 200여명이 참가 ‘에너지 신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부제하에 미래 신산업으로서의 신재생에너지를 논의하고 보급촉진을 위한 기술개발 전략을 모색하기위해 개최됐다.
한편 이날행사에는 중국. 일본의 에너지전문가의 초청 강연에 이어 분야별 산, 학, 연 전문가들로 나뉘어 토론회와 발표가 있었다.
이번 워크샵에서 손재익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은 90년대의 실증, 실용화 연구의 단계를 넘어 본격적 보급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저감과 관련 환경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해 기술보급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기술개발 성과발표의 장인 ‘신재생 에너지 워크샵’도 13회를 맞아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미래의 신산업으로서 신재생 에너지를 논의하는 자리로 탈바꿈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공공기술연구회 박병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진국인 독일, 덴마크 등은 풍력분야와 연료전지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보급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우리보다 몇배 앞서있다고 밝히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미래에너지에 대한 산업계의 연구성과가 기술적인 보급에 대해 중점적인 토론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 이동근과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와 기후변화협약의 효율적 대응으로 국가적인 과제를 안고 있는 현실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과 이용을 위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촉진을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 분야의 토론으로 미래 청정에너지원인 대체에너지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 참가한 중국 과학기술부 에너지 개발과 리 바오샨 과장은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연구개발계획’이란 강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이용은 중국의 발전에 중요하며 그 분야를 풍력과, 태양열, 지열, 해양, 수소에너지 바이오 분야에 정책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국은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지침에 호의적이며, 경제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하고, R & D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하며 “신재생에너지문제의 육성은 유럽국가들의 공동협력을 통해 환경문제와 산업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전력산업중앙연구서 고바야시 히로무 박사는 강연을 통해 “일본 전력산업분야는 신재생에너지를 분산형 전원으로 도입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전력시장의 민영화 문제 및 환경문제가 중시되는 최근의 실정을 보아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의 특성상 분산형 전원을 도입하는 것이 가장 합당한 것으로 일본은 파악해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에너지연구원 김진오박사가 주최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촉진을 위한 기술 개발전략’의 토론회와 더불어 각분야별로 태양열, 태양광, 풍력/소수력, 연료전지/수소, 바이오/폐기물/석탄가스화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보급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많은 연구발표와 기술토론을 하는 자리였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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