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제품 新기술 에너지산업의 場
新제품 新기술 에너지산업의 場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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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13개국 118개업체 402개 제품 전시

현장에서 제품판매 효용도 높여

23회째를 맞는 에너지전시회는 올해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할수 있는 에너지절약 신기술을 중심으로 각 산업현장과 건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총 13개국 118개 업체에서 참가 74품목 402개 제품을 전시하며 국내외 우수에너지기자재 및 신기술을 총망라해 고효율기기 및 관련기술 보급촉진의 場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전시장의 구성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일러 및 열사용기기 △ ESCO 및 산업기자재 △절전형 사무·가전기기 등으로 구성된다. 각 전시장은 부문별로 상담실을 설치하여 관람자와 출품업체 전문가가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가정의 에너지절약 실천사항부터 산업설비의 고급기술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 원자력문화재단 및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정보관을 별도로 마련 국민의 에너지절약 정보 및 교육을 병행토록 했다.
각 전시장의 특징은 기존 제품에 비해 에너지절약효과가 높은 고효율 인증제품을 모아놓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관. 가정 및 건물 산업체에서 사용되는 기존보일러 보다 10∼20%이상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이 전시되는 △보일러 및 열사용기기관. 환경친화적이며 효율적인 냉·난방기기 전시의 場인 △냉·난방기기관. 수배전반, 버너등 산업부문에서의 에너지다소비 기기 중심으로 에너지절약 기기를 출품한△산업기자재관. 가정과 사무실에서 무심코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절감시키는 아이디어상품과 절전형 사무기기, 절전형 냉장고^에너컨 등 에너지절약형 신제품이 선보일 △절전형 사무·가전기기관. 석탄, 석유 등 화석에너지의 고갈에 대비한 무공해 대체 에너지인 풍력, 태양전지,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는 기기를 모아놓은 △대체에너지기기관.
연비 향상 자동차 및 미래형 연료전지자동차를 전시하는 △수송에너지이용기기관. 조명, 냉난방, 전력, 화학설비 등과 관련한 에너지절약 전문기술 및 컨설팅 및 설비투자를 대행해주는 에너지절약 전문기업들의 전문컨설팅 요원들이 상주해 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기술, 고효율제품 적용사례, 설계반영 등을 무료로 컨설팅하여 관람자와 업체간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되도록한 △ESCO관. 산학협동 에너지절약 기술개발 품목과 에너지절약 사업 지원을 위한 △에너지정보관 등이 있다.
특히 전기요금 누진제 강화로 인해 전력소비가 원 300kWh 이상 넘지않기 위해 1W라도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알뜰 소비자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절전형 멀티탭 및 소프트웨어와 실시간으로 전력사용량 및 전력요금을 표시하여주는 아이디어 상품 등 각종 전기절약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실시도 관심거리. 행사장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즉석 에너지퀴즈 풀이를 실시하여 응모자에게 상품을 지급하고, 현장 계약 또는 구입하는 제품에 대해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판매도 병행한다. 또한 ESCO 신기술 및 사례, 에너지 절약 마트인 E-Mart, 기후변화협약관련 COP6 속개회의 결과 보고 및 산업계 대응책 설명회 등 각종 에너지절약 기술 세미나도 주요 행사이다.
에너지전시회는 산업체 및 업체의 에너지관리자 설계 및 감리전문가, 일반소비자인 가정주부, 학생 등 에너지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지난 75년 시작해 올해 23회째인 에너지전시회는 그동안 우수 에너지기기 보급 및 신기술 소개를 통해 업체의 에너지절약기술 개발의 중심적 역활을 수행해 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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