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都, 내년 2월까지 특별안전관리체제 돌입
대한都, 내년 2월까지 특별안전관리체제 돌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도시가스(대표 김은관)는 동절기를 맞아 내년 2월까지 특별안전관리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안전관리체제 돌입은 가스보일러 등 난방기기의 사용량 증가와 지반결빙 등으로 인한 배관파손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한도시가스는 우선 가스공급 및 사용자 시설, 굴착공사장에 대한 특별 정밀안전점검을 강화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동절기 가스사고 및 가스미압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상황실 근무를 강화했다.
또 가스사고 방지 및 비상사태 발생시 초동대응 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제를 재정비하고 긴급복구체계를 강화했다. 또 각 해당 지역의 소방서 및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상시 가동해 긴밀한 합동대응체제를 유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동절기 가스보일러 폐가스 중독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지킴이를 제작, 가스보일러 부적합 세대에 배포·설치하고 있다.
안전지킴이는 주로 가스보일러가 설치된 지 오래되거나, 베란다 등에 설치돼 있어 급 ·환기구를 확보하지 않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폐가스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구다.
안전지킴이는 폐가스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적합 시설 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창문틀에 부착, 창문을 개방시킴으로써 보일러 가동시 환기를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가스보일러 사용증가로 인한 폐가스중독사고를 방지키 위해 안전지킴이를 제작, 재건축 추진으로 개선이 부진한 아파트와 임대임차인간 비용부담의 갈등으로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부적합 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설치해 주고 있다”며 “관할구청을 통해 보일러 부적합 세대에 대한 개선 필요성 및 사고 사례 등을 공문으로 직접 발송하는 등 사고예방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조남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