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경영계약제 확대 실시
가스공사, 경영계약제 확대 실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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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출자회사 전환 이후 지난해까지 실시해오던 경영계약제를 1급 간부까지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지난 1일 가스공사는 한갑수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 1급 처장 등 1급이상 간부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과 본부장간, 본부장과 처·실·사업소간에 올해 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계약은 기업이 추구해야 할 재무, 고객관리, 경영관리 등에 균형있는 경영좌표를 설정하는 Balanced Scorecard 기법을 도입해 자율적이고 책임경영체제를 정착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경영계약제 실효성을 더욱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영계약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경영성과를 갖어 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본부장, 처장급 경영평가가 조직구성원의 성과급에 반영토록 하는 한편 개인의 고가점수도 해당부서에 반영해 조직원간의 합리적인 경영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이번 경영계약의 취지로 향후 인센티브제를 활용한 부서별 사기진작을 도모 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1급이상 경영계약제 실시는 사장업무와 연계한 5∼6개 지표, 본부별 고유 업무지표 6∼10개 지표 등 평균 15개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스공사는 2급 이하 간부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시행 여부를 검토한 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시행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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