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PL방어시스템 수준 향상
중소기업 PL방어시스템 수준 향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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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중소기업의 PL컨설팅 지원성과 높아
중소기업의 제조물책임법 시행과 관련 중소기업의 PL방어시스템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이석영)이 7월부터 시행되는 제조물책임법과 관련 정부지원으로 PL컨설팅을 받고 있는 100개사를 대상으로 자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품의 개발, 생산 및 공급과정에서의 결함을 방지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제품안전관련 예방시스템과 PL제소시의 법적대응 등 PL방어시스템수준이 현격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100개사는 중소기업청이 금년 3월에 신청을 받아 컨설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업체당 컨설팅비용 6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고 있다.
한편 이들기업에 대해서는 PL관련 시스템과 고유기술 분야에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표준협회, 성균관대학교 기술혁신센터 등 3개 기관이 주관이 되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을 착수하기 앞서 실시한 사전조사에 의하면 대다수의 기업이ISO9000 등 품질경영시스템은 운영하고 있으나 PL관련 예방 및 방어시스템이 확립되지 않아 제품결함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뚜렷한 대책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PL컨설팅의 방향은 체계적인 제품안전경영시스템(PSMS: Product Safety Management System)을 각 기업의 특색에 맞게 구축시켜 종전의 컨텐츠(contents) 위주 컨설팅과는 달리 문제해결과정에 중소기업 직원을 적극 참여시키는 프로세스 접근방식(process approach)의 컨설팅을 실시해 모든 직원에게 제품안전 마인드를 제고시켜 향후 중소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국내외 제품안전 관련 장벽을 극복할 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PL컨설팅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한단계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03년도에는 PL컨설팅 지원업체수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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