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김선동)은 벼 과잉 생산으로 시름에 빠진 지역농민들을 돕기 위해 울산공장 인근 온산지역 인근 농가에서 생산되는 벼를 사들이기로 했다.
S-Oil은 온산지역 농가에서 올해 생산된 벼에 대해 정부와 농협에서 수매하지 않은 희망수량 전량을 회사에서 수매키로 하고 울주군 온산읍 사무소에서 수매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온산읍내 동민들은 올해 생산한 3만여 가마(40㎏ 기준)의 벼 가운데 농가 자체소비량과 정부수매량을 제외한 벼를 안정된 가격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시름을 덜게 됐다.
이 지역에서 S-Oil이 수매할 벼는 총 1만여 가마로 추산되고 있으며 시가보다 고가인 정부수매가로 전량 현금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