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 채권발행
LG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 채권발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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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규모 1천6백억원… 2년에서 최장 12년 만기


민자발전사업자인 LG에너지가 자금 확보를 위해 1천6백억원의 장기채권을 발행했다.
이 회사측은 산업은행을 통해 기존 단기차입금 상환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2년에서부터 최장 만기 12년, 발행규모 1천6백억원의 장기채권을 프로젝트파이낸싱 기법으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이 주간사를 맡은 이번 채권발행은 LG투자증권, 현대증권, 동양증권, 대한투자신탁증권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채권발행은 기존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법과는 달리 대출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1백% 채권발행만으로 이뤄져 채권발행을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산은측은 밝혔다.
LG에너지측도 채권을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현금흐름의 구조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주간사 등 참여 인수단의 결정이 크게 작용했다는 입장이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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