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씽크 `초음파 식기세척기' 출시 화제
와우씽크 `초음파 식기세척기' 출시 화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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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제품비해 물 세제 1/5 절약 전기료도 줄여


첨단장비 세척에만 주로 사용되던 초음파 기술을 식기세척기에 적용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와우씽크(대표 남상형)는 물에 담궈만 두면 설거지가 되고 야채·과일 등에 묻은 농약과 세균을 말끔히 제거하는 초음파 식기세척기를 올 7월 출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초음파를 이용해 물속에서 1초에 2만7000번의 진동을 일으켜 형성된 물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1000기압 이상의 압력을 이용해 그릇에 붙은 기름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기존 식기세척기에 비해 물과 세제 사용량을 5분의 1로 줄일 수 있고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씽크대에 싱크볼만 교체하면 돼 별도의 공간이 필요없다.
게다가 초음파가 물속을 통과하면서 과산화질소 질산 아질산 등 신진대사에 좋은 성분을 생성하기 때문에 만성염증과 주부습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이 제품은 MBC·SBS 등 공중파 방송의 골드타임 뉴스시간에 방송된 것은 물론 일간지 등 언론매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에서 삼성쉐르빌 에 설치를 요청한 것은 물론 몇몇 건설사에서도 제품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또 국내 모 주방기구 업체에서 와우씽크와 협약을 맺기를 희망 하는 등 초음파 식기세척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와우씽크는 현재 초음파씽크대와 관련 3건의 실용신안을 출원했으며 초음파를 활용한 냉온수기 욕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02)3444-4646

<김화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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