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상반기 운송량 100만 TEU 돌파
한진, 상반기 운송량 100만 TEU 돌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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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간比 4.8% 증가


한진해운(www.hanjin.com)이 지난 상반기중 컨테이너 화물 수송실적 100만 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진해운의 올 상반기 컨테이너 수송실적은 104만TEU의 수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으며 상반기 실적이 100만TEU를 넘기는 처음이다
컨테이너 100만개를 한 줄로 늘어놓은 길이는 6096㎞로 서울에서 알래스카까지의 거리이며 부피로 환산하면 여의도 63빌딩의 76배, 넓이로는 여의도의 4.07배에 달한다. 이를 화물로 환산하면 소형승용차 200만대, 15인치 PC 모니터2억2000대와 맞먹으며 우리나라 전체 가운의 10분의 1인 100만 가구의 이사짐을 운반한 것과 같은 물량이다.
한진해운은 북미항로에서만 50만TEU를 운송했고 유럽항로에서 30만 TEU를 아시아역내와 대서양 항로에서 24만TEU를 운송했다고 설명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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