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업진흥회와 한국전기연구소, 신한전기공업, 선도전기, 태광이엔시, 인텍전기전자, UPI, 서창전기통신, 남성기업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7월 18일부터 26일 동안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개척단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68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린 것을 비롯, 중국 본토의 수출판로 개척 및 시장정보 입수, 한국 전기기기 제품의 우수성 및 올 11월에 열릴 SIEF 2000 홍보, 양국 전기공업 단체와의 교류 및 업무협약 체결 논의 등 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으로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은 물론 중국의 전기공업 시장동향 및 실태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중국은 최근 내륙지역 개발정책과 함께 산업화로 인한 사회간접시설 확충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해 전력설비 확충에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들어 중전기기의 對중국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됐고 이러한 적자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중국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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