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신재생에너지 공동세미나 13일 개최
韓·中 신재생에너지 공동세미나 13일 개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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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中진출 방안모색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국진출이 가능한가”
오는 13일과 14일 부산 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중 신재생에너지 공동세미나 및 실무위원회’에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2년 11월 한·중 신재생에너지 기술협력 각서 교환으로 시작돼 바이오디젤 양상기술의 국제공동 연구과제 신청 추진, 태양열 분야의 진공관식 집열기에 관한 실용화 공동연구 진행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는 한·중간 신재생에너지산업 교류의 장.
특히 올해에는 태양광 분야에서 동북아포럼과 연계해 중국 고비사막 대규모 태양광발전 건설사업참여, 중국 서부지역 ‘Moon Light’프로그램의 한국기업 참여, 한·중합작 중국 서부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추진, 한·중 합작 아프리카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 등 실제 중국진출이 가능한 사업추진 가능성이 모색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풍력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 추진, 소형 풍력발전시스템 중국 현지 적응 시험, 중국 기업과의 풍력발전시스템 공동개발 ▲바이오메스 분야에서 바이오디젤 공동연구 타당성 조사를 위한 구체적 방안 협의,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실용화 협력 MOU체결 ▲태양열 분야에서 제로에너지하우스, 고효율 저가 태양열온수기, Dish형 태양열집광기 개발 및 태야광 전 등 공동연구 및 교류방안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간 신재생에너지 교류에 대한 전체적인 밑바탕을 그리게 된다”며 “특히 국내업체의 중국진출이 가능한 가에 대해서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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