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달 일사량 타도시 비해 높아
공주大 공학연구원 용역결과 발표
광주가 태양에너지 활용의 적지로 평가됨에 따라 ‘솔라시티’건설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주대 공학연구원은 지난 7일 광주시청에서 개최된 ‘솔라시티 광주 건설’ 용역 보고회에서 광주는 직달 일사량이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태양에너지 활용의 적지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가 솔라시티로 조성돼 태양에너지 설비 및 건물 보급이 이뤄진다면 2050년까지 122만t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광주를 솔라시티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먼저 광주시장이 ‘솔라시티 광주 선언’을 통해 솔라시티 조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야 하고 정부로부터 태양 에너지 지역특구 지정, 태양에너지 건물 인증제 도입, 국외 선진 태양에너지 도시와 국제협력 체결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광주를 솔라시티로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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