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낙도·고산지역에 태양광주택 건설된다
내년부터 낙도·고산지역에 태양광주택 건설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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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낙도·고산지역 등 전기가 잘 닿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태양광주택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지난달 30일 대체에너지 보급 및 기술개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에 총 63억원을 ‘태양광주택 보급 시범사업’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우선 낙도·고산지역 등 한전의 전기를 공급받기가 어려운 곳에 소재한 주택 200호에 대해 필요한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 이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으로 kW당 설치비 1,500만원 중 1천만원을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우리나라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 기술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높은 설치비용 등으로 인해 업계 및 수요자의 관심이 미약했다”며 “이번 시범사업 등을 통해 향후 태양광발전시스템 보급이 확산될 경우 대체에너지 보급확산과 이를 통한 환경보전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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