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SD 공정개발 등 핵심 환경기술 중점개발
ULSD 공정개발 등 핵심 환경기술 중점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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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10개 신규과제 선정

계속과제 포함 656억 투자]

올해 에너지효율이 휘발유 자동차 대비 1.6배 높은 경유자동차 확대를 위한 `ULSD공정개발 사업' 이 신규 핵심환경기술로 중점 개발 된다.
또 디젤자동차 배출가스 억제를 통해 대기환경오염개선효과를 기대하는 `자동차용 고효율De-NOx 촉매 및 담체 제조기술' 등의 개발도 추진된다.
환경부는 지난 21일 2002년 7월에 수립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10개년('01∼'10)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약 289개 지원과제에 65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1년 또는 2002년부터 수행돼오고 있는 179개 과제에 대해서는 438억원을 계속 지원하고 산·학·연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선정평가를 통해 110개 과제를 선정해 218억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 지원되는 과제는 차세대사업 ‘기술지도(Technology Road Map)’에 따라 상용화·실용화기술, 공공기반기술 및 원천·차세대기술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인데 환경규제기준 달성, 환경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실용화·상용화기술로는 디젤자동차의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를 개발하기 위한 ‘자동차용 고효율 De-Nox 촉매 시스템 상용화기술’등이 지원된다.
선진기술 입·접목을 위한 국제공동(위탁)연구과제로는 미국 Purdue 대학과 공동개발하는 ‘중금속 오염토양 정화기술 개발’ 등 3개 과제를 지원하며, 금년부터 지원되는 실증사업화 과제로는 탈황 방해물질을 제거하는 저유황경유 생산공정기술 연구결과를 토대로 초저유황경유 생산을 위한 ‘ULSD(Ultra Low Sulfate Disel) 공정개발’ 등 5개 과제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러한 연구개발과제 지원과 아울러, 차세대사업 1단계가 2003년에 종료됨에 따라 1단계 추진과제의 특성과 성과 등을 분석하고, 2단계 추진전략 및 중점추진분야 과제 등을 발굴하기 위해 ‘차세대사업 2단계 연구기획’을 실시해 2단계('04∼'07)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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