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市, 2020년까지 자원순환형 에너지체계로 바뀐다
대구市, 2020년까지 자원순환형 에너지체계로 바뀐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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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20년까지 대체에너지 보급확대를 골자로 하는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를 수립,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난 9일 21세기에 걸맞는 대구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대구장기발전계획-대구비전 2020’을 수립했다.
이번 장기발전계획은 2020년을 조망하면서 대구시가 추진해야 할 비전과 발전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특히 대체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도 중점 추진키로 했다.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는 이미 국제에너지기구로부터 솔라시티(Solar City)로 지정받은 대구시의 에너지 사용을 자연순환형 에너지로 바꾸는데 필요한 다각도의 방안을 담고 있다.
먼저 솔라시티 사업을 차질없게 수행하는 한편 폐기물에너지의 이용증대를 위해 고형화연료(RDF)의 사용확대, 방천리매립장의 매립가스(LFG)이용 등을 중점추진키로 했다.
또한 소수력, 바이오 등 사용가능한 대체에너지의 보급을 대폭 확대하는데도 주안점을 주고 추진하게 된다.
대구경북개발원구원 이춘근 선임연구위원은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는 중앙집중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를 분산식으로 바꾸는데 목적이 있다”며 “2020년에는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자원순환형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장기발전계획은 환경, 산업, 도시공간구상, 생활환경, 교통물류, 사회복지, 문화관광, 정보화, 국제화분야와 구 군별 계획 등 총 9개 장으로 구분해 제시됐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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