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公, 사업설명회에 100여명 참여 `성황'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농업무역센타 중회의실에서 프로젝트형 기술개발, 일반기술개발, 선행연구사업 지원계획 등 2003년도 대체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실행계획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올해 대체에너지기술개발에는 총 241억(신규 65억원)이 지원되며, 이번 공모 기술개발과제 중 보급 가능성 및 시장잠재력이 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기존의 3대 중점분야는 확대·개편해 프로젝트형 기술개발사업으로 전환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술개발이 필요한 핵심기반기술을 선정·지원하는 일반기술개발사업은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제안된 기술에 대해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들의 기술검토 후 최종 도출된 과제로서, 바이오, 소수력, 수소 등 7개분야 7개과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모과제 이외의 과제도 자유공모방식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기술개발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될 경우에는 공고된 기술개발과제와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출연연구소 및 국·공립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자유공모방식으로 지원하는 선행연구사업으로 프리즘형 태양열·광의 복합집열기 개발을 계속 지원하고 자유공모에 의해 창의성 및 실용화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신규 지원한다.
전년에 비해 월등히 많아진 약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련 업계 및 기관의 뜨거운 관심을 반증했다.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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