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열시스템, 국내최대 지열시스템 설치
한국지열시스템, 국내최대 지열시스템 설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0평규모 오산병원에… 지열로만 냉난방 급탕

지열시스템 측정장치 설치, 실증데이터 확보가능


한국지열시스템(주)(대표 김성근)이 국내에 보급된 지열이용 냉난방 시스템 중 최대인 700평 규모의 오산병원에 설치를 완료하고 시운전에 성공했다.
한국지열시스템은 지난 12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오산병원에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열시스템을 설치하고 성공적으로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열시스템이 오산병원에 설치한 지열시스템은 신축건물 전체의 냉방, 난방은 물론 급탕까지 지열시스템 만으로 운전되는 것이다.
특히 정부로부터 지열시스템의 신뢰성 및 경제성 등의 파악을 위해 실증인증 비용을 지원받았으며, 향후 너지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지중온도변화 및 히트펌프냉동기 성적계수 등의 data를 측정할 수 있도록 실험장치 등이 동시에 설치됐다.
한국지열시스템 관계자는 “700평 규모의 신축건물에 지열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설치됨에 따라 다시한번 지열시스템의 성능을 인정받게 됐다”며 “특히 오산병원에는 지열시스템에 관계된 각종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돼 있어 국내 지열시스템의 산교육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