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市, 바이오디젤 시범보급
수원市, 바이오디젤 시범보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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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 개선위해 관용차 20대에 보급

수원시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시내버스 보급사업’에 이어 환경친화적인 대체청정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을 시범보급한다.
수원시는 지난 3일 관용, 청소차량 20대를 대상으로 바이오디젤을 시범보급키로 하고 팔달구 이의동 대호주유소와 팔달구 신동 대신주유소를 시범지정주유소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우선 12월동안 바이오디젤을 시범보급한 후 내년부터 관용차량 341대에 바이오디젤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유관기관 및 단체는 물론 일반 경유차량 중 희망차량에 대해서도 자율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바이오디젤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는 바이오디젤 생산업자가 각 동별 1소개씩 신청해 각 구별로 3개소 이상의 주유소가 바이오디젤 판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디젤은 경유차에 대해 구조변경 없이 즉시 연료로 사용해 탄화수소 38%, 미세먼지 19%를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형 연료다”며 “기존의 천연가스 시내보스 보급과 함께 수원시내 대기오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보급하는 바이오디젤은 신한에너지(대표 최재경)가 공급하는 것으로 일반 경유와 바이오디젤을 80대 20 비율로 혼합시켜 만든 혼합유(BD20)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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