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박춘택 사장 호우로 인한 광산피해 상황 점검
광진공 박춘택 사장 호우로 인한 광산피해 상황 점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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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강원 홍천지역 광산 3곳 방문 애로사항 청취<2002-8-19>
박춘택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 포천 및 강원 홍천지역 광산현장 3곳을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경기 포천의 연천광산은 연간 16만톤의 티탄철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티탄철 개발광산으로 주로 열손실 방지용 제품과 바이오산업 원료에 사용된다.
연천광산 김종옥사장은 “광산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광진공으로부터 받고 있으나 갱도굴진과 현대화시설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박춘택사장은 수행담당자에게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강원 홍천의 희토류광산에서는 희토류 광종이 공식적으로 매장량등록이 되어있지 않지만 첨단소재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원료자원으로 전량수입에 의존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임을 강조하고 광진공 스스로 시추 및 정밀조사를 통해 매장량을 확보해야 된다고 밝혔다.
희토류는 형광물질, 영구자석, 초전도체등 첨단산업에 이용되며 국내수요는 브라운관 소재 및 연마제등 전자산업에 주로 사용된다. 현재 삼성SDI, 하이닉스반도체, 삼성코닝, 대백신소재(주)등의 기업에서 중국, 일본, 미국으로부터 중간제품 및 완제품으로 수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말 기준으로 국내 희토류 수입은 4,174톤, 3천2백55만불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산업자원부는 세계 희토류 생산의 90%를 차지하고있는 중국과 지난 6월 12일 서울에서 제 6차 한·중 산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희토류 관련산업 투자증진에 관하여 협력키로 하고 양국이 상호 이익이 되는 공동개발 방안도 협의 금년 하반기에 광진공 주도의 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한편 박춘택사장은 경기 포천의 석재가공업체인 삼지석재(주)를 방문하고 호우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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