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인도네시아 광물자원조사 본격화
광진공, 인도네시아 광물자원조사 본격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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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조사결과 개발이 유망할 경우 민간기업 진출 유도<2002-7-26>
인도네시아에 대한 광물자원조사를 본격화한다.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춘택)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지역에 대한 광물조사를 8월 17일까지 25일간에 걸쳐 실시키로 하고 한진균 해외조사처장을 팀장으로 한 조사팀을 지난 24일 파견했다.
이번 현지조사결과를 검토 후 개발이 유망하다고 인정되면 광진공에서는 새롭게 마련한 국내광업 활성화 기준에 맞춰 1차로 민간기업에게 이양해 개발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허나 민간기업이 광진공의 참여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공동으로 개발하는 2 단계에 참여하고 국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지만 민간기업이 참여를 회피할 경우 광진공이 단독으로 개발하는 기준에 따라 개발을 추진하는 계획임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지역은 국내에 부존하지 않는 유연탄을 비롯 동, 니켈, 철광석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주요 광물 매장량은 동(구리) 1천9백만톤으로 세계 5위, 금 180만톤으로 세계5위, 니켈은 320만톤으로 세계 7위 등이며 주석은 80만톤으로 세계 2위의 자원생산국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광진공 지원으로 (주)삼탄의 파시르 유연탄광의 개발·생산이 활발히 추진중이며 이 탄광은 연간 1천만톤 생산으로 세계 10대 탄광에 속한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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