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해외 자원개발에 직접 나선다
광진공, 해외 자원개발에 직접 나선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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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해외 16개광산 개발에 참여 5,254억 투자
광진공이 해외 직접개발 사업을 확대한다.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춘택)는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해외 직접개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광진공은 현재 호주의 와이옹·토가라노스(유연탄), 캐나다 나이프레이크(동), 중국 섬서성 항래만(유연탄) 등 4개 탐사사업과 2개 생산사업을 포함 6개 사업 264억을 직접 투자하고 있다. 이와관련 개발과 투자사업을 2010년까지 16개 광산으로 확대하고 10개 광산은 생산으로 연계시켜 투자액을 5,254억원으로 증액시킬 예정이다.
이를위해 광진공은 업체의 신청에 의한 조사· 지원에서 탈피해 자체계획으로 유망광산을 발굴 성공시키기로 했다.
또 우선순위를 정해 민간기업을 1순위로 하고 광진공이 참여하는 콘소시엄구성 개발은 2순위, 광진공이 단독 개발하는 것을 3순위로 하는 등의 개발방식의 혁신을 제시했다.
한편 광진공은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투자 주체를 민간기업에 두어 민간기업의 투자촉진 및 성공률 제고를 위한 정보, 기술, 자금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자금지원의 경우 연간 1,000억원으로 확대 지원율을 60%까지 올리고 2010년까지 유연탄, 우라늄, 철, 동, 아연, 희토류 등 6대전략광종에 13억2천만불을 추가 투자해 이중 70%인 9억4천만불은 민간기업이 30%인 3억8천만불은 광진공이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동, 아연등 비철금속 광산과 희토류, 우라늄 등 부진 광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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