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자원교류협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남북자원교류협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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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자원협력 지원체계의 효율화와 국내 실수요업체 참여 유도<2002-4-15>
지난 10일 대한광업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2002년 남북자원교류협력협의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1년도 사업실적 및 2002년도 사업계획승인과 예산집행계획 승인 건 등 현안논의가 있었다.
지난 98년 북한 광물자원에 관심있는 56개 민간기업들이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남북자원교류협의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북한 광산물 및 광산자료 등 관련정보 전달하는 소식지 운용을 강화하고 협의회 조직을 재정비해 대내외적인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 이어 개최된 남북자원협력사업토론회에서 광진공 관계자는 남북자원협력사업 지원방향에 대해 “북한자원개발사업의 민간기업 사업참여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광진공의 투자기회 발굴로 민간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수요기반을 바탕으로 관련기업들의 콘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진출을 유도하고 북한의 자원확보를 위해 투자위험 부담이 큰 투자 이전단계까지는 통일부의 남북자원 협력기금의 지원을 받아 무상 지원할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기로 하는 등 국내 실수요업체의 사업참여를 유도하고 국내외 관련기관과의 정보공유를 통한 유망투자 기회를 발굴 확대하는 등 기반정보를 구축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교류협력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남북교류원칙은 개방화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년 4억 300만불로 북한의 3대 교역국이라고 밝히며, 자원협력현황이 현재 단순광물자원 수입에 머무르고 있으나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며 북한이 자원개발권을 외국에 주지않고 국내기업에게 주는 등 개방적으로 나와야 할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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