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속광물 가공·정제 기술개발
비금속광물 가공·정제 기술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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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석·고령토 등 부가가치 높아

공업원료 기초광물 경쟁력 확보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비금속 광물에 대한 가공 정제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광물학회가 주관하는 2001 추계 산·학·연 심포지움이 지난 6일 대한광업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국내 자원산업 관련업계 및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광업진흥공사와 한국광업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 박춘택 광업진흥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광물은 모든 공업의 기초원료로 쓰이고 있어 그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조차 없다”면서 “국내에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석회석, 고령토 등 비금속 광물을 가공·정제 기술 연구가 이루어지면 그 부가가치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사장은 “아직까지 많은 값비싼 원료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에서는 이들 광물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산업 소재 원료의 수입의존률을 낮춰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수출산업으로까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움의 대표주제는 국내 광업계에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의제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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