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증액, 3.75% 금리 적용
대한광업진흥공사(대표 박춘택)는 해외 광물자원 개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총 670억원을 민간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광진공은 현재 민간기업에 지원하고 있는 15년 이내 상환, 3.75% 융자 금리의 자금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20억원 늘어난 총 670억원으로 증액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진공은 또 베트남 바오락, 중국 목가장, 필리핀 마부하이, 몽골 오유울란 등 4개 지역에서의 자원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기초조사를 내년부터 실시키로 했다.
광진공 관계자는 “전략광물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55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아시아 5개 지역 광산과 호주·아프리카 등 6개 광산 등 총 16개 해외 광산에 대해서도 기본조사를 실시, 해외광산의 직접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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