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公 2005년까지 선진수준 기술인력 양성
광진公 2005년까지 선진수준 기술인력 양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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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지원서 기술지원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

광산 근로자 안전교육비 지원 방안도 검토

대한광업진흥공사(대표 박춘택)가 오는 2005년까지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 수준의 자원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따라서 광진공은 우선 단기적으로 2005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자원분야 전문 기술인력 양성 계획을 연내 수립키로 했으며, 중·장기적으로 2010년, 2015년 등 다음단계까지 자원개발기술, 자원탐사기술 등 세분화된 기술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해, 선진국의 인력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박춘택 광진공 사장은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날로 발전하는 선진국의 자원탐사·개발 기술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꾸준한 전문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광진공이 민간업체로부터 단순히 자금지원을 하는 기관으로 인식되기보다는 자금 지원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업체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야 된다”고 밝혔다.
광진공은 현재 전체 직원 328명 가운데 박사 12명포함, 기술사 21명, 석사 74명 등 비교적 높은 수준의 고급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업체에 빌려준 광업자금에 대한 채권회수도 조기경보제를 적극 활용하여 부실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박사장은 그동안 주로 갱내 광산 개발에 광산현대화 개발 예산을 투입했으나 앞으로는 노천 채굴광산에 대한 현대화 지원도 적극 추진할 것을 관련 부서장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박사장은 태백·익산 사업소 등 광진공 산하 각 사업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산 근로자 안전교육과 관련해 “기업들이 경기불황으로 종업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지원을 줄이고 있으나 인명피해는 궁극적으로 기업과 개인의 손실에도 막대한 피해를 준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정기적으로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진공의 매출액대비 R&D 투자비용은 ▶99년 매출액 391억9천2백만원, 투자비 22억6백만원(5.6%) ▶2000년 매출액 398억6천7백만원, 투자비 22억6천9백만원(5.7%) 수준이였으며, 올해 예상은 매출액 450억원, 투자비 26억1천4백만원(5.8%)이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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