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CV(연료전치자), 2010년 시장규모...전차량 11%<저공해자동차특집>
FECV(연료전치자), 2010년 시장규모...전차량 11%<저공해자동차특집>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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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FC: Fuel Cell)는 연료(수소)를 고온의 연소 과정 없이 전기로 직접 바꿔주는 전기화학 장치로 연료전지차는 수소와 산소가 가지고 있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직접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고효율의 무공해 발전 자동차이다.

에너지 효율은 내연기관이 30%미만인 것에 비해 60%이하로 효율이 매우 높다. 주행거리는 300km 이상이며 배기가스 및 CO2총량 규제 대응이 가능하고 석유자원 의존도를 낮춰 수소 에너지 사회를 이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신에너지 자동차이다.

전기자동차의 실용화에 앞서 선행돼야하는 고가격, 충전설비 인프라 구축문제, 6시간에 걸친 긴 충전시간, 1회 충전 주행거리 160km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 가능해 ZEV 실용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소 인프라 구축과 연료전지 자동차의 실용화가 전 세계 인류의 당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서슴없이 이야기한다.


*[세계시장 68억달러, 국내 3000억 시장 열려]

연료전지차는 2004년 전후로 소량 양산되기 시작해 2010년 이후에 본격 양산될 예정으로 미 에너지성은 2010년 전후로 전체 차량의 4.5∼11%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무라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시장분석에 따르면 올해에는 10만대, 2007년 30만대, 2010년 100만대로 양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15만대∼130만대, 2015년 50만대∼470만대, 2020년 150만대∼900만대로 대량 양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2010년 이후에 연료전지차는 차세대 차량으로써 그 입지를 견고히 해 양산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시장의 경우 2010년 미국내 ZEV 의무판매 대수의 50%인 25만대를 산출근거로 약 68억 달러의 시장규모가 형성되고 국내는 현재 세계 자동차 생산대비 점유율 4%로 추정, 10만대 규모로 3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연료전지차의 분류]

연료전지 자동차는 순수연료 연료전지차, 순수수소 하이브리드차, 연료 개질형 하이브리드차로 구분된다.
순수수소 연료전지차는 시스템이 간단하고 부하추종형으로 연료전지 전 출력 영역 운전이다.

순수수소 하이브리차는 시스템의 효율적 운전이 가능해 연료전지 고효율영역과 저출력 영역 운전으로 운행할 수 있으며 특히 회생 제동 에너지가 회수된다.

연료 개질형 하이브리드차는 기존 연료 인프라 사용이 가능하며 1회 충전시 만족할 만
한 주해거리를 자랑하지만 연료변환기의 시동시간 및 부하 추종성의 문제가 야기된다.

이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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