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은 내연기관이 30%미만인 것에 비해 60%이하로 효율이 매우 높다. 주행거리는 300km 이상이며 배기가스 및 CO2총량 규제 대응이 가능하고 석유자원 의존도를 낮춰 수소 에너지 사회를 이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신에너지 자동차이다.
전기자동차의 실용화에 앞서 선행돼야하는 고가격, 충전설비 인프라 구축문제, 6시간에 걸친 긴 충전시간, 1회 충전 주행거리 160km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 가능해 ZEV 실용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소 인프라 구축과 연료전지 자동차의 실용화가 전 세계 인류의 당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서슴없이 이야기한다.
*[세계시장 68억달러, 국내 3000억 시장 열려]
연료전지차는 2004년 전후로 소량 양산되기 시작해 2010년 이후에 본격 양산될 예정으로 미 에너지성은 2010년 전후로 전체 차량의 4.5∼11%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무라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시장분석에 따르면 올해에는 10만대, 2007년 30만대, 2010년 100만대로 양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15만대∼130만대, 2015년 50만대∼470만대, 2020년 150만대∼900만대로 대량 양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2010년 이후에 연료전지차는 차세대 차량으로써 그 입지를 견고히 해 양산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시장의 경우 2010년 미국내 ZEV 의무판매 대수의 50%인 25만대를 산출근거로 약 68억 달러의 시장규모가 형성되고 국내는 현재 세계 자동차 생산대비 점유율 4%로 추정, 10만대 규모로 3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연료전지차의 분류]
연료전지 자동차는 순수연료 연료전지차, 순수수소 하이브리드차, 연료 개질형 하이브리드차로 구분된다.
순수수소 연료전지차는 시스템이 간단하고 부하추종형으로 연료전지 전 출력 영역 운전이다.
순수수소 하이브리차는 시스템의 효율적 운전이 가능해 연료전지 고효율영역과 저출력 영역 운전으로 운행할 수 있으며 특히 회생 제동 에너지가 회수된다.
연료 개질형 하이브리드차는 기존 연료 인프라 사용이 가능하며 1회 충전시 만족할 만
한 주해거리를 자랑하지만 연료변환기의 시동시간 및 부하 추종성의 문제가 야기된다.
이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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