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사 첫 전력시장 진입
태양광발전사 첫 전력시장 진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5.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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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양에너지, 경북 칠곡 200kW급 상업발전

‘신태양에너지(주)’는 태양광발전회사로서 국내최초로 전력시장에 진입했다.
경북 칠곡군 동명면에 200kW급 민간태양광발전소를 설치, 실제로 지난해부터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한 상업발전을 진행하고 있다.
허경춘 신태양에너지 사장은 “대규모 태양광발전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보급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규모일지라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설치가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태양광 상업발전소를 건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은 초기 설치비용이 비싸 현재의 정부지원만으로는 일반가정에서 설치 운영하는데 무리가 있다.
따라서 그는 “국내 태양광업체의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으로 설치비를 낮출 수만 있다면 보급이 늘어나고, 수요증가로 국내 태양광시장이 형성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발전시설 설치위주의 정책보다는 설치에 필요한 전단계의 종합적인 인프라형성으로 관련 산업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신태양에너지는 태양광발전시설의 보호계통에 관한 기술적 안전성, 경제성, 제반업무의 간소화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태양광발전 마을을 조성, 지역특성화를 통한 관광인프라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남경아 기자 nka@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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