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Y2K ....한국전력공사
특집 Y2K ....한국전력공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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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Y2K 문제는 한전이 전력산업의 중추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클 뿐아니라 문제 발생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해결작업이 올해 최대 지상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발전소 설비분야는 설비 대부분이 외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설비 하나하나를 제작사나 공급사와의 공동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점에서 Y2K 해결의 핵심이 되고 있다.
 
한전은 이같은 중요성을 감안, Y2K 대상분야를 정보시스템(IT) 분야와 비정보시스템(NON-IT)분야로 나눠 종합적인 대책수립과 함께 구체적인 해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보시스템 분야는 96년 12월 `2000년 문제대비 정보시스템 대책안'을 작성하고 97년 3월 `전산연도수정팀'을 발족해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고 비정보시스템 분야는 원자력과 수화력이 지난해 7월 각각 Y2K 전담팀을 구성했고 영향평가를 마무리 한 상태다.
 
정보시스템 분야는 1월 영향평가 후 3월까지 변환 및 검증을 마치고 6월까지 시험운영을 마무리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비정보분야는 마이크로 프로세스를 탑재한 자동화설비가 대상이 되는데 원자력설비, 수화력설비, EMS, SCADA, 배전자동화설비, 정보통신설비, 전산설비, 연구설비, 의료장비등 그 범위가 방대해 분야별 대책반에서 자체 보유 자동화설비에 대해 제작사 및 공급사와의 협의를 거쳐 대응작업에 나서고 있다. 비정보 분야 역시 변환 및 검증과 시험운영을 올 6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Y2K 해결작업은 규모의 방대함으로 소요비용도 엄청난 규모에 이르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2000년까지 4년간 정보시스템 분야에 57억4,900만원, 자동화설비에 2백75억9,900만원등 총333억4,800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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