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체에너지 전역 확산
전남도 대체에너지 전역 확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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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권역 나눠 지역특화사업 추진
전라남도 전체가 대체에너지개발을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지역특화사업이 실시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도청상황실에서 송광운 행정부지사 및 관계전문가, 시민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제2차 전남지역에너지계획’수립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대체에너지개발 잠재력이 높은 전남도를 3개 지역별로 나눠 특화사업을 실시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따르면 도시·산업지역인 광양·순천·여수·목포·영암지역은 에너지 시범혁신 신도시조성, 산업단지 폐열활용, 하수종말처리장, 소수력발전시설 등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정·생태지역은 농어촌마을 개발사업과 연계한 대체에너지 적용, 음식물쓰레기와 축산분뇨에서 메탄을 발효해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하우스와 저온저장고 등에 태양에너지 활용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안·도서지역은 특정도서에 화석에너지 제로섬 조성, 육상 축양장에 태양에너지 등의 대체에너지원별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제시됐다.
전남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검토 및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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