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풍력사업 활발
강원도 풍력사업 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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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기 이어 1기 추가준공, 내년까지 8기 풍력발전기 건설
강원도 평창군 초지에 신재생에너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풍력발전기 4기가 본격 가동된다. 강원도는 지난 18일 지난해 11월 25일부터 대관령에 상업운전을 개시한 660kW급 풍력발전기 3기에 이어 공사 중 태풍피해로 인해 수리차 덴마크로 보냈다가 새로 제작한 나머지 1기가 최종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원도 관계자는 “기존 3기의 풍력발전기의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래 7월말까지 생산 전력량은 총 2890MW로 1억5800만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올해부터는 4기가 모두 가동돼 금년 세입목표인 2억1900만원을 초과 달성하는 것은 물론 총 3억원 정도의 세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강원도는 또 태백 매봉산 일대에 건설 중인 2기에 이어 내년까지 총 850kW급 풍력발전기 8기가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향후 유니슨(주)와 연계 추진중인 1500억원 규모의 대관령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으로 2000kW급 49기(총 9800kW)가 건설되면 연간 237억원 정도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도청 기술산업과 풍력발전팀 담당자는 “이번 대관령 풍력발전시범사업 성공으로 강원도내 풍력발전의 좋은 모델을 제시해 민간의 안정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강원도의 크린이미지에 부합하는 청정에너지 개발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남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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