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 50억원 지원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 50억원 지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8.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제당 연간 최고 3억원씩 4년간



환경부는 지난 17일 대기질 예 경보시스템 개발, 막여과 공정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 및 재이용기술개발 등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에 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확정한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320개 과제, 850억원 투자)과는 별도의 추가 지원으로 ‘환경정책 수요기술’‘한 중 국제공동연구’‘환경기술 실증화 사업’ 등 3개 분야에 투자된다.

환경부는 환경정책 수요기술로 환경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대기질 예 경보시스템 개발’‘멸종위기 동물인 사향노루의 서식지 관리 및 인공증식기술 개발’‘환경보건 감시, 조사체계 구축’ 등 6개 분야를 선정했다.

한 중 국제공동연구로는 중국현지에서 실용화가 가능한 ‘하 폐수처리 고도화’‘만족도 높은 맑은 물’‘환경친화적 폐기물자원순환’ 등 5개 분야가 선정됐다.

이들 사업에는 하향식 과제 선정방식(Top-down)을 통해 과제당 연간 2억원∼3억원씩의 지원금이 최장 4년간 지원된다.

또 환경기술 실증화 사업은 이미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주변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제를 대상으로 연간 최고 10억원씩 최장 2년간 지원된다.

환경부는 이달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사업계획을 공모하며, 오는 11월말까지 지원과제를 선정한 뒤 12월 1일부터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추가과제 개발에 필요한 50억원의 재원은 그동안 개발돼 상용화된 환경기술을 통해 적립된 기술료(지원금액의 40%, 5년간 분할회수)를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박정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