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3대 사업 본격추진
신재생 3대 사업 본격추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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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포스코·현대차 등 대기업 참여
주관기관 내부확정, 이달 말 협약 예정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3대 분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최근 3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사업 및 실용화사업에 포스코, 삼성SDI, SK, LG화학, 현대자동차 등 주관기관 및 참여기업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경우‘수소스테이션 국산화 기술개발’은 (주)SK, ‘자동차 구동용 80kW급 PEMFC 발전모듈 개발’은 현대자동차, ‘250KW급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발전시스템 실증연구’는 포스코, ‘휴대용 50W급 DMFC 시스템 개발’은 LG화학 등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태양광 분야는 현대중공업이 ‘공공건물용(산업용) 무변압기형 PCS 상용화 제품개발’과제를, 삼성SDI가 ‘저가·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상용화기술 개발’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풍력 분야의 경우 ‘국내개발 Geard Type 750kW급 풍력발전 시스템 실증연구’과제는 (주)효성,‘2MW Multibrid형 풍력발전 시스템 개발’및 ‘750kW급 Gearless형 국산화 풍력발전시스템 실증연구’과제는 유니슨(주)이 맡게 됐다.
이 관계자는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에 따라 자본과 신뢰가 바탕이 되는 대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 뛰어드는 것은 좋은 징조이며 정부에서도 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대기업들이 기술수준이나 개발인력이 부족한 상태로 팀을 급조해 섣불리 뛰어드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현재 3대 분야 기술개발과제 16개와 실용화과제 24개는 산자부, 에관공, 3대 중점분야사업단의 삼자협약관계 문제로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공식적으로는 이달 말에나 구체적인 협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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