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분리·회수·저장 기술개발 등
CO₂의 반응분리 동시공정기술과 미활용에너지 혁신공정 등 2단계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 기술개발사업이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 기술개발 사업단은 최근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돼온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 기술개발사업의 2단계 신규 세부연구분야에 대한 기술과제를 제안 공고했다.
2005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추진될 2단계 사업은 ▲반응/분리 공정기술 ▲미활용에너지 이용기술 ▲고온 순산소 연소기술 ▲이산화탄소 회수/처리기술 등 4개 분야다.
반응/분리 공정기술 분야에서는 반응/분리 동시공정기술과 관련 촉매 및 분리막 개발에 의한 반응 및 분리공정의 통합 또는 기존 공정개선을 통한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 기술이 개발된다.
신반응/신분리 기술과 관련해서는 신반응 및 신분리 기술에 의한 에너지 절약용 신소재 개발이 이뤄진다.
미활용에너지 이용기술 분야에서는 하수 처리수 및 하천수를 열원으로 활용하는 고효율 냉온열 제조 및 이용시스템 개발이 진행된다.
또 연소 배가스 중 CO₂를 경제적으로 분리·회수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과 분리·회수된 CO₂를 지중 및 해양에 저장하기 위한 핵심요소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한편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 기술개발 사업은 지난 2002년 7월에 착수돼 3단계에 걸쳐 10년간 수행될 예정으로, 최종목표는 CO₂저감 및 처리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확보된 기술을 응용해 저감 잠재력이 큰 혁신적 개발기술을 보급 확산시킴으로써 2012년 국내 총 CO₂배출량의 5%인 9백만 탄소톤을 저감하는 것이다. <남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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