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임금인상 안 노사합의
가스공사, 임금인상 안 노사합의
  • 한국에너지
  • 승인 2022.12.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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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왼쪽 신홍범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장

[한국에너지] 한국가스공사는 22일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 지부와 노사합의를 거처 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신홍범ㅁ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 지부장은 7차례의 실무교섭과 2차례의 본교섭 끝에 정부 지침 상 총인건비 인상률 내에서 22년도 임금인상을 하기로 합의 했다.

신임 최연혜 사장은 취임 후 첫 노사합의 사안인 임금인상안을 원만히 해결하여 기쁘다고 말하고 향후 끊임없는 소통으로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노사합의 후 가스공사 노조는 7일 대구지방법원에 제기한 신임 사장 선임절차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가스공사의 이번 노사합의는 표면적으로는 앞으로 공사의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매듭지었지만 신임 사장 취임초 사장의 입지가 좁은 틈을 이용해 노조가 사장 길들이기를 했다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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