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수출입 전망2
2023년 수출입 전망2
  • 남부섭
  • 승인 2022.12.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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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에너지 수입이 적자의 주범
수입비중 25%로 늘어, 23년에도 적자요인

[한국에너지] 2023년 수출은 전년대비 4.0% 감소한 6.624억 달러, 수입은 8.0% 줄어든 6,762억 달러로 예상되어 138억 달러 적자가 날 전망이다. 수출입 규모는 13,335억 달러로 줄어들 것이다.

23년은 낙관적 전망보다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러 전쟁의 장기화와 이에 따른 핵위협 증대, 미국의 대중국 경제제재 강화, 코로나 변이 재 확산 등, 교역환경이 22년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이 우세하다.

반도체(15%), 석유제품(13,5%)을 비롯하여 철강 석유화학 가전 섬유 일반기계 컴퓨터는 수출이 줄고 선박(27.4%)을 비롯하여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등은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석유제품은 22년 전년대비 69.1% 증가한 645억 달러가 예상된다.

코로나 19 이후 석유수요 회복과 대러시아 제재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로 원유 제품 가격이 상승하며 수출물량과 단가가 동반 상승하였다.

호주의 정제설비 폐쇄로 에너지 자급률이 낮아진 대호주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경유, 휘발유, 항공유 등 제품 가격의 고른 상승으로 수출단가는 전년대비 60.1% 상승, 배럴당 128달러로 예상된다. 수요와 정제마진 회복으로 정유사 가동률이 높아져 수출물량은 전년대비 10.9% 늘어난 4.95억 배럴로 예상된다.

23년 석유제품 수출환경은 경기 둔화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그러나 석유감산 대로제재가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국내 업계는 온실가스 감축에 따라 신규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국제항공 수요회복으로 수출물량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외적으로 경기 활성화를 위한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쿼터 유지로 주요지역 수출에 경쟁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23년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대비 13.5% 감소한 558억 달러가 예상수치이다. 23년에는 아프리카와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석유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며 원유 수요 증가로 제품 수출물량은 소폭 증가할 것이나 국제 유가의 완만한 하락으로 금액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다.

수출물량은 아시아 지역의 항공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연간 수출물량은 1.2% 증가한 약 5억 배럴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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