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상
이달의 엔지니어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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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지난 12일 ‘7월의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대기업 부문에 박복수 금호타이어 수석연구원, 중소기업 부문에 정영환 화성기계 대표와 류기룡 로체시스템 이사 등 모두 3명을 선정했다.
박 연구원은 타이어 공학의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한 고성능 타이어 설계 원천기술을 국내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8건의 특허를 출원함은 물론 2002년도 기준 166백만 불의 북미 수출 실적을 이뤘다.
또한 정 사장은 거친 유상액이나 부유물 덩어리를 높은 압력으로 미세하게 분쇄해 제품을 안정된 상태의 물질로 만들어 주는 ‘고압균질기’를 단독으로 개발하고 대량 보급에 의한 생산제품의 고급화를 도모하는 등 30여년간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계설계 및 자동화기기 제작에 온 힘을 쓴 엔지니어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 이사는 세계 최초로 LCD(액정표시장치) 제조용 유리 절단 장비인 레이저를 이용한 ‘Glass Cutting Machine’을 개발함으로써 극대의 수율 생산성 향상, 설치면적의 최소화 및 공정의 50%축소를 실현했고 LCD생산용 이동시스템 및 반도체 생산용 장비를 국산화하는데 성공, 국내를 비롯 대만, 일본 수출시장을 공략하는데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남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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