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9일 19억원의 지원예산으로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마을 12가구와 남제주군 안덕면 동광마을 45가구에 2∼3kW짜리 주택형 태양광발전기를, 한경명 용수, 신차에 각각 850kW짜리 풍력발전기 1기를 설치하는 등 태양광과 풍력으로 전력을 자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 관계자는 “내년에 북제주도군 조천읍 와흘, 구좌읍 월평, 남제주군 성산읍 신양, 서귀포시 월평 등 4개 마을에 태양광발전시설과 풍력발전시설을 신설할 예정”이며, 이 청정 에너지마을 조성사업이 성공할 경우 점차적으로 태양광, 풍력을 비롯한 대체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지역에너지 교육·홍보에 힘쓰는 것은 물론 바이오가스 연료화사업, 소각열 재활용 시스템 및 LED교통신호등 보급사업,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지열에너지 보급사업 등 지역에너지 시설보조사업을 신청, 에너지관리공단 대체에너지센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남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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