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석성면 그린빌리지 선정 유력
부여석성면 그린빌리지 선정 유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7.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부여군 석성면 문화마을이 정부의 지역에너지사업 중 하나인 ‘2005년 그린빌리지’ 조성마을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충청남도내 989개 마을을 대상으로 그린빌리지 조성 타당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여군 석성면 문화마을이 천안시 신흥마을과 함께 가장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이 부여 문화마을은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 받았으며 부여 관문에 위치해 지리적 여건이 좋다. 또 지난달 석성면 사무소에서 해당주민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그린빌리지 조성에 대한 열성을 확인하는 등 군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체사업비가 6억8000만원 정도인데 사업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정부지원으로 군의 자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에너지절감효과에 따른 이익 창출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며 새로운 관광코스개발로 부여군을 홍보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그린빌리지 사업은 청정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 급탕, 난방 등 자가발전시설 을 갖춘 에너지 자립형 마을을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기반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에 앞장서 국가경쟁력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사업비의 80%는 국가예산으로 지원된다. <남경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