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 연구모임' 출범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 연구모임' 출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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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의원 등 여야 의원 22명으로 구성/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등 국가에너지정책 연구활동 펼쳐
신재생에너지 문제 등 에너지정책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논의할 모임이 만들어졌다. 김태홍 의원, 심재철 의원, 조승수 의원 등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22명은 지난 7일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 연구모임’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모임은 정파를 떠나 국가 에너지 정책을 점검하고, 아직 출발단계에 있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강화와 보급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열기 위해 만들어졌다.
연구모임은 연구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 활동은 물론 매월 에너지전문가 초청 강연회 및 정책토론회 개최, 신재생에너지 개발 선진국 견학, 관련법의 제·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초대 대표의원에는 김태홍 의원, 연구책임의원에는 이상경 의원이 선출됐다. 특히 김 의원은 16대 산자위 시절, 대체에너지 보급을 위한 정책자료집을 출간하는 등 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과 이희범 산자부 장관, 김균섭 에관공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이필렬 에너지대안센터 대표는 '경제란 생태의 하위부문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하기도 했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17대 국회에서 각종 연구모임이 경쟁하듯 출범하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한 에너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모임의 존재는 매우 소중하다”고 말했다.
1차 정책토론회는 ‘석유에너지의 위기와 대안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7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남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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