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기술 및 설비 상용화 위한
대체에너지기술 및 설비 상용화 위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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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평가사업 지원대상 선정
대체에너지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실용화평가사업 대상자들이 선정됐다.
에너지관리공단 대체에너지센터는 지난달 7일∼16일 대체에너지 실용화평가사업 자문위원회 평가를 거쳐 23일 신규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 완료했다.
이 선정에 따르면 성능평가사업 15개, 실증연구사업 44개 과제 등 총 59개 과제에 대한 평가 결과, 최종 3대중점분야 24개, 일반분야 15개 과제 등 총 39개 과제가 확정됐으며 ‘폐기물 RDF 제조 및 이용시스템 현장 실증연구’, ‘고분자 연료전지 성능평가 및 기술기준(안) 작성’, ‘중대규모 태양광발전 실증연구’ 등 몇몇 과제는 대규모인데다 공모경합으로 민감하게 다뤄졌다.
평가위원회는 공모과제들이 사업의 기본 추진방향에 부합하는지, 기업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서도 실증연구사업의 목적에 맞게 R&D부분은 제외시키거나 도출될 결과가 수치적으로 분명토록 사업계획서의 재작성을 요구하는 등 분과별 사업별 보완사항을 지적했다.
센터 관계자는 “선정결과 통보 후 탈락한 기업으로부터 이의신청이 없어 대체로 결과에 수긍하는 분위기로 판단된다”며 “현재는 평가위원회의 지적보완사항 및 사업비 책정 관련 주관기관과 조정중인데 특히 정해진 예산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산자부의 승인을 거쳐 늦어도 오는 20일 정도에는 협약을 마치고 사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금년 실용화평가사업 중 기존과제 16억6000만원, 신규과제 163억여원 총 180억원을 확대 지원해 대체에너지 실용화 촉진을 위한 연계기능 확보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성능평가사업은 대체에너지기술의 표준화·규격화 연구를 통해 인증제도기반을 마련하고 대체에너지설비에 대한 성능평가를 추진함으로써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실증연구사업의 경우에는 태양광발전 및 연료전지 이용기술 등 대형기술에 대한 현장적용사업을 추진, 개발제품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체에너지설비의 적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지원대상 가운데 LG칼텍스정유(주)의 ‘수소스테이션 건설 및 실증연구’, 전기연구원의 ‘중소형 건물 태양광발전시스템 실증연구’, (주)고려자동화의 ‘폐기물고형연료 전용 보일러시스템의 실증연구’, 표준과학연구원의 ‘중대형 풍력발전시스템의 성능평가기반 및 기술기준 확보’등은 그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남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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