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제시
2030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제시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10.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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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온라인 토론회 지정 토론자만 참석

[한국에너지]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로 제시했다.

8일 정부는 예상보다 훨씬 높은 감축안을 제시하면서 매우 도전적이며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감축목표는 올해 6P4G 정상회의에서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26.3%를 문재인 대통령이 상향 조정하겠다는 발표가 나왔을 때는 감축목표를 30% 초반으로 예상했던 일반적 관측을 넘어선 수치다.

정부는 에너지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등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모든 부문에서 감축노력을 극대화 하였으며 국내외 감축수단을 모두 활용하기로 했다.

관련 부처와 탄소중립위원회는 8일 감축목표 상향조정안을 두고 토론회를 갖고 국무회의 의결과정을 거처 최종안을 확정한다.

정부안은 11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발표하고 유엔에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8일 하루 종일 온라인 토론회가 개최 되었으나 영상에서는 지정 토론자들만 참석한 것으로 보였다.

지정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투입 예산이 제시되지 않은 정책이 얼마나 실현 가능한지 가동 중인 원전을 사용하면 되는데 구태여 재생에너지 비중을 10%나 높일 정도로 우리가 한가하게 기후변화에 대응할 만한 여유가 없다는 주장 등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실현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 정권이 내놓은 목표는 다음 정권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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