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EAS 및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산업부, EAS 및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9.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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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국가들과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가속화 협력현황 및 확대방안 논의

[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은 1615EAS(East Asia Summit-ASEAN+韓中日+호주·뉴질랜드·인도·미국·러시아) 및 제18ASEAN+3(브루나이·캄보디아·인니·라오스·말련·미얀마·필리핀·싱가폴·태국·베트남+한중일) 에너지장관회의(화상회의)에 참석하여, 에너지전환과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하였다.

EAS 에너지장관회의에서 강경성 실장은, 한국이 작년 102050탄소중립을 선언했음을 언급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추진함에 있어, 에너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 한국은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공급원 전환, 지역 중심의 분산형 전원 체계 확산 및 전력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정부가 ’21.5P4G 정상회의 시 개도국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 확대를 약속했음을 언급하면서, 아세안의 수상태양광 확산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21.8.26, 에너지경제연구원 주관), 브루나이 풍력발전 타당성 조사(’20~‘22,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등을 포함하여, 향후에도 에너지 수요관리, 스마트전력망 구축 및 실증, 재생에너지-ESS 연계 등 EAS 회원국들이 우리와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관들은 저탄소 경제 달성에 유일한 경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국가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 등에 동의하였다.

또한 강실장은, 많은 국가들이 COVID-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25년까지 친환경·저탄소 분야에 약 6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 포함하여 한국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현재 NDC 상향안 검토중으로, 11월 개최 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확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확대·효율개선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통한 전력계통 안정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정부의 탄소중립 우수사례와 시행착오를 ASEAN+3 회원국들과 공유함으로써 ASEAN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후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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