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과 구미 산업단지에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인 STX에너지는 지난 21일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STX에너지의 노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과 맞물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고객사의 경영기반이 열악해지자 동반자적 입장으로 고객의 고통을 분담하고 상호 윈-윈을 위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STX에너지는 2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타결했으며 노사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적인 신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
<남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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