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반기 결산 영업손실 1,932억원 실적 발표
한전, 상반기 결산 영업손실 1,932억원 실적 발표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8.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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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이 증가(3.8%)했으나,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2,765억원 증가(1.0%)

[한국에너지] 한국전력(사장 정승일)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36억원 감소한1,932억원을 시현하였다.

이는 전력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은 4,285억원이 증가한 반면, 연료비 및 구입전력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14,421억원이 증가한 데 기인한 것이다.

전년동기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살펴보면, 첫째 전기판매 수익으로는 제조업 평균가동률 증가 등으로 전력판매량이 3.8%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연료비 조정요금 적용(3/kWh)으로 전기판매수익은 1.0%(2,765억원) 증가에 그쳤다.

둘째 연료비·전력구입비로는 자회사 연료비는 2,725억원 증가하였고, 민간 발전사 전력구입비는 1143억원 증가하였는데, 이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시행,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LNG 발전량이 증가하고, RPS 의무이행 비율이 상향(79%)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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