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소충전소 인허가 일괄 처리키로
환경부, 수소충전소 인허가 일괄 처리키로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6.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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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연내 10기 구축, 사업자 선정

[한국에너지] 수소충전소 인허가 절차가 환경부로 일원화 된다.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인허가 창구를 환경부로 이른바 원스톱 방식으로 개선을 내놓았다.

따라서 수소충전소와 관련한 인허가는 서류를 준비하여 환경부에만 제출하면 된다.

22일 국무회의에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어 714일부터 적용된다.

신청서에는 법에서 정한 충전소 관련 부지 및 설비 사항 이외에 추가로 설치비용 및 소요기간을 작성해야 하며 설계도서 공정 일정표 등 설치 관련 서류와 인허가 의제에 따라 설치 인허가와 관련된 해당 법률에서 정하는 관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는 인허가 업무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설치계획 승인권한을 지방유역 환경청장고 수도권대기환경청장에게 위임하고 환경동단이 설치계획의 기술적 검토를 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인허가 의제 도입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국민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그리고 21일 환경부는 수도권 내에 수소충전소를 연내 10기를 구축하기로 하고 민간보조사업 우선 대상자를 선정했다.

자체 부지 발굴과 기재부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611일까지 민간보조사업 공고를 실시하고 서울 시청에서 25이내 8곳과 인천에 2곳에 충전소를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후보지에 대해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탈락된 서울의 후보지는 추가로 협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충전소 확충을 위해 E1, SK등 액화천연가스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3월 체결하고 액화석유가스 충전소를 수소복합충전소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산자부는 수소 유통전감기관으로 선정한 가스공사를 통해 충전소의 수소 공동구매 시범사업을 통해 강원도는 21%, 기타 지역은 11%나 인하된 가격에 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소차는 5월 기준으로 14,532대이고 충전소는 94기로 하루 충전소 이용 대수는 38대 수준이다. 4월 전국 수소 평균 공급 가격은 7,328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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