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태양에너지 도시로 도약
광주시, 태양에너지 도시로 도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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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태양에너지 도시임을 선언했다.
광주시는 지난 11일 제1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민주노동당 유난실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이 발의한 ‘광주시 태양에너지 도시 조례안’을 가결하고, 16개 시·도 중 6번째로 에너지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태양에너지 도시 조례는 정부의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 목표와 대체에너지 이용의무화 제도와 맞물려 ▲ 행정기관은 태양에너지 설비 설치를 공공기관과 민간부분에 적극 권장하고 ▲ 언론은 에너지 전략 홍보 ▲ 학계는 에너지 환경교육을 담당토록 촉구하고 있다.
류용빈 광주시 과학기술과 에너지관리팀장은 “다른 시·도와 차별적인 것은 단순한 에너지조례가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태양에너지를 집중 육성해 친환경 쏠라시티 건설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이번 조례가 광주시 특성에 맞게 제정돼 시민, 언론, NGO의 참여 의무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광주시는 에너지문제해결에 앞장선 시민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에게 ‘광주에너지상’을 주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에너지정책의 체계적인 수립을 위한 에너지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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