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_정유 업계 탄소중립 기술로드맵 추진
산자부_정유 업계 탄소중립 기술로드맵 추진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6.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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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산업계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있는 산자부가 2일 정유 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대응책을 숙고했다.

올해 3월 정유 업계 탄소중립 협의회를 발족하여 대응책 강구하고 있는 업계와 두번째 만나 정유 업계의 사업 방향 전환, 정유 산업 자체의 이산화탄소 감축기술 개발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준환 석유정책연구팀장은 2050년 전체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화석연료 비중은 약 23% 수준으로 전망하고 정유사들이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며 수소생산, 바이오 연료, 해상풍력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정유사들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에기연 박기태 탄소전환연구실장은 공정에 투입하는 원유대체 원료개발, 석유대체 연료개발 등을 제안 했다.

또한 박 실장은 정유 업계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대한석유협회 정동채 회장은 올해 1분기 정유4사 영업이익은 18천억원 규모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으나 에너지전환은 정유업계의 도전적 과제로 기술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세제 및 금융지원, 친환경 석유제품 제조와 공급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편 산자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관은 정유 업계의 과감한 투자를 요청하고 정부는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정유 업계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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